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♬ 떡만들기

쫀득하고 달콤한 온가족 간식 "약식"

 

어제 토요일이라서 느긋하게 아침 하면서...

 전기밥솥으로 뚝딱 만들어 먹는 초간단 약식을 만들어 봤어요.

 

새벽부터  부지런히 동동거리며 밥해 놓아도 바쁘다는 핑계들로

한 숟갈도 안 먹고 학교가는 아이들 보면 좀 속상하죠?

울 집도 항상 그랬었죠.

 

그리하여 간편하게 약식 만들어 식혀서 놓았다가 포장해서 주거나,

하나씩 먹고 가면 든든한 아침이 되기도 하지요.

 

 

 

 

☞ 재료

찹쌀 1컵,  물 1/2컵,   흑설탕 1/2컵,  간장 1큰술,  참기름 1큰술,  소금 조금

*고명 : 밤 7개, 대추 5개, 잣 1/4컵(또는 호두, 땅콩등 견과류)

 

 ☞ 만드는 법

1.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1시간 정도 불려 주세요.

 

2. 밤은 2등분하고, 대추는 돌려깎기해서 4등분하고, 잣은 고깔을 떼어 두기...

    울 집은 잣 사다놓은게 없어서리...호두와 땅콩을 넣었답니다.

 

3. 냄비에 물, 흑설탕, 간장, 참기름, 소금을 넣고 흑설탕이 녹을 때까지 살작 데우기...

 

4. 불린 찹쌀과 고명 재료 위의 ③의 양념을 섞어 전기밥솥에 안치고 밥을 짓으세요.

  

   압력밥솥이나 전기압력솥일 경우는 괜찮지만,

   일반 전기밥솥은 백미 보다는 현미나 잡곡 코스로 취사를 눌러 주어야 푹 잘 익더라구요.

  백미 코스로 취사를 했을 경우 가끔 설익는 경우도 있기에....

 

5. 이렇게 약식이 완성되었어요~  왜그리 많냐구요?

   전 위의 레서피에 3배 분량을 했거든요.

  

 

 

 

 참기름을 약간 더 떨어뜨려 고루 섞어 고소한 맛을 낸 다음,

용기에 담아 식힌 후 썰어서 먹거나 포장해 두었다가

식사 대용으로 드셔도 Good~ 입니다.

 

 

 

 

찹쌀에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우리의 전통 음식이지만,

요즘 입맛에 맞게 만들어 한 두개씩 먹으면 식사 대용은 물론

또한 의외로 간단하니 만들어 보세요~

 

아침 해 먹고 봄바람에 바다 구경하러 간다고

후딱 해치우는 바람에 사진 찍은게 별로 없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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